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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해외 여행지 28개국 정리 (2025~2026 최신)

by 여행복리 202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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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없이 갈 수 있는 해외 여행지 28개국 정리 (2025~2026 최신)

아이 데리고 떠나는 가족 여행이든, 짧은 연휴를 활용한 커플 여행이든 “비자 때문에 복잡한 건 싫다”는 마음은 다 똑같지요. 이 글에서는 2025년 12월 기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 여권만 들고 떠나기 좋은 대표 무비자·간편입국 국가 28곳을 한눈에 정리해봅니다.

 |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한국 여권은 190개국 이상에 무비자·도착비자 입국이 가능해 ‘여행 친화 여권’에 속합니다.
  • 아시아는 일본·대만·홍콩·태국·베트남 등 가까운 거리의 무비자 여행지가 특히 풍부합니다.
  • 유럽 솅겐 국가는 90일 단기 무비자, 다만 2026년 말 ETIAS 전자허가 도입 예정입니다.
  •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는 비자 대신 전자여행허가(ESTA/eTA 등)를 꼭 신청해야 합니다.
  • 입국 규정은 수시 개정되므로, 출발 전 외교부·대사관 공식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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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순서 보기
  1. 비자 없이 떠날 수 있는 나라, 얼마나 많을까?
  2. 아시아 무비자·간편입국 여행지 9곳
  3. 유럽 솅겐 무비자 여행지 8곳
  4. 미주 & 오세아니아 – ESTA·eTA로 가는 나라들
  5. 중동 & 기타 지역의 인기 무비자 여행지
  6. 무비자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7.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비자 없이 떠날 수 있는 나라, 얼마나 많을까?

2025년 기준 한국 여권은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VOA) 입국이 가능할 정도로 ‘여행 친화 여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무비자”라고 해서 아무 준비도 필요 없는 것은 아니고, 각 나라의 체류 가능 일수·전자여행허가(ESTA, eTA, ETIAS 등)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 여행지 위주로 “사전 대사관 방문 없이 갈 수 있는 28개국”을 골라 정리했습니다. 일부 국가는 공항에서 비자 온 어라이벌(VOA) 또는 간단한 전자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복잡한 서류 준비·인터뷰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으로는 ‘비자 없이 가기 좋은 나라’에 포함했습니다.

사비맘 꿀팁

무비자·전자허가 제도는 정치·외교·치안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항공권 발권 전에 꼭 한 번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각국 대사관·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최신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아시아 무비자·간편입국 여행지 9곳

비행시간이 짧고 물가도 비교적 부담이 덜한 아시아는 아이 동반 가족 여행에 특히 인기입니다. 한국 여권만으로 30~90일 체류가 가능한 나라들이 많아, 연차를 몰아서 조금 길게 머물기도 좋습니다.

국가 체류 가능 기간 비자 유형 여행 포인트
일본 최대 90일 무비자 (단기 체류) 도쿄·오사카·홋카이도, 아이 동반 도시 여행
대만 최대 90일 무비자 야시장·온천·가족 여행지로 인기
홍콩 최대 90일 무비자 쇼핑·야경, 짧은 연휴 도심 여행
마카오 최대 90일 무비자 유럽풍 골목 산책 + 홍콩 연계 일정
태국 최대 90일 무비자 방콕·치앙마이·푸켓 등 휴양/맛집 코스
베트남 최대 45일 무비자 (45일 초과 시 e-비자) 다낭·나트랑·호치민, 가성비 여행의 대표주자
말레이시아 최대 90일 무비자 코타키나발루·쿠알라룸푸르, 자연+도시 모두 가능
싱가포르 최대 90일 무비자 깨끗한 도시, 아이와 가기 좋은 테마파크
인도네시아(발리) 최대 30일 도착비자(VOA) 또는 e-VOA 발리·롬복 등 휴양 특화, 온라인으로 간단 신청

특히 베트남은 45일 무비자라서 한 달 살기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고, 발리는 비자 온 어라이벌이지만 미리 e-VOA를 신청해두면 공항에서 줄 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베트남 45일 무비자·e비자 안내 바로가기

유럽 솅겐 무비자 여행지 8곳

한국 여권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 대해 90일 단기 무비자가 가능합니다. 다만 솅겐 지역은 “180일 중 90일” 규칙이 있으니, 여러 나라를 묶어서 여행할 때 날짜 계산에 유의해야 합니다.

국가 체류 기간 비자 여행 포인트
프랑스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파리·디즈니랜드, 예술과 쇼핑의 정석
독일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뮌헨·베를린, 기차 여행 루트로 인기
이탈리아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로마·피렌체·베네치아, 신혼·가족 모두 선호
스페인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바르셀로나·마드리드,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
네덜란드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암스테르담 운하·튤립 시즌 여행
스위스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알프스 기차·트레킹, 은퇴 부부 여행지로도 인기
체코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프라하 올드타운, 낭만적인 야경
포르투갈 최대 90일 무비자 (솅겐) 리스본·포르투,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주의: ETIAS 도입 예정

유럽연합은 2026년 말부터 ETIAS(전자여행허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승인만 받으면 여전히 단기 관광은 무비자에 가깝지만, 출발 전 온라인 등록·수수료 결제가 추가될 수 있어요.

미주 & 오세아니아 – ESTA·eTA로 가는 나라들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 + 전자여행허가” 조합이라,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는 대신 온라인으로 간단한 허가를 받는 방식입니다.

국가 체류 기간 필수 절차 특징
미국 최대 90일 ESTA 전자여행허가 직항·경유 모두 많아 가족·쇼핑 여행지로 상위권
캐나다 보통 6개월 내 eTA (항공 입국 시) 록키산맥·나이아가라, 자연 중심 일정에 최적
멕시코 최대 180일 무비자 (일반 관광) 칸쿤 올인클루시브, 미국 여행과 연계 가능
칠레 최대 90일 무비자 파타고니아·와인 투어, 남미 입문자에게 적합
호주 방문마다 최대 90일 ETA 또는 eVisitor 시드니·멜버른·골드코스트, 어학연수·워홀과 연계
뉴질랜드 최대 90일 NZeTA + 관광세 자연·캠핑·캠퍼밴 여행의 천국

미국 ESTA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중동 & 기타 지역 – 도시 야경부터 실크로드까지

직항 노선이 늘어나면서 두바이, 도하(카타르), 중앙아시아 방면도 “경유만 하는 곳”에서 “목적지 여행지”로 서서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 체류 기간 비자 여행 포인트
아랍에미리트(UAE) 보통 90일 이내 무비자 두바이·아부다비, 경유+도시 여행 코스로 인기
카타르 최대 30~90일 (유형별 상이) 무비자 또는 e-비자 도하 시티투어, 스포츠·문화 행사 연계
카자흐스탄 최대 30일 무비자 알마티·아스타나, 실크로드·초원 풍경
우즈베키스탄 비자 완화, 단기 무비자·e비자 병행 무비자/완화 정책 확대 중 사마르칸트·부하라, 역사와 사진 여행지
터키 최대 90일 무비자 이스탄불·카파도키아, 유럽+중동 감성 동시에

참고: 중동·중앙아시아는 치안·정세 변화에 따라 단기간에 비자·입국 규정이 바뀌기도 합니다. 여행을 확정하기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여행경보·출입국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무비자 여행, 이것만은 꼭 준비하세요

예전처럼 “여권만 있으면 된다”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무비자라고 해도 입국 심사에서 되돌려 보내는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에, 서류를 단단히 준비해 두면 마음이 훨씬 편안합니다.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하기
  • 왕복 항공권·다음 목적지 항공권 e티켓 출력 또는 PDF 저장
  • 최초 숙소 예약 내역(호텔 바우처, 에어비앤비 예약 화면 캡처 등)
  • 아이 동반 시 가족관계증명서 영문본 또는 여권 사본 챙기기
  •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는 ESTA / eTA / ETA / NZeTA를 꼭 사전에 신청
  • 여행자 보험 증서(영문) – 일부 국가는 입국 시 보험 가입을 요구하기도 함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 바로가기

Q1. ‘무비자’랑 ‘전자여행허가(ESTA/eTA)’는 완전히 다른 건가요?

엄밀히 말하면 전자여행허가는 비자와 별개의 절차지만, 입국 전 온라인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글에서는 “대사관 방문 없이 갈 수 있는 나라”라는 실무 기준으로 함께 정리했습니다.

Q2. 무비자 기간을 하루라도 넘기면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무비자 체류 기간 초과는 벌금·강제 출국·재입국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유 있게 귀국일을 잡고, 체류 기간 계산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Q3. 아이 여권이 아직 5년짜리인데, 무비자 입국에 문제 없나요?

여권 종류(5년·10년)는 상관없지만,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럽·미주·호주 노선은 항공사 체크인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도 있어요.

Q4. 무비자라도 입국심사에서 거절될 수 있나요?

네. 무비자는 “입국을 시도할 수 있는 권리”일 뿐, 최종 입국 여부는 심사관 재량입니다. 숙소·귀국항공권·여행 일정이 명확하고, 체류 목적이 분명할수록 수월하게 통과됩니다.

Q5. 여기 적힌 정보만 믿고 가도 되나요?

이 글은 2025년 12월 기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지만, 각국의 비자·입국 규정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는 반드시 외교부·대사관·항공사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예전에는 ‘해외여행 한 번 가려면 비자부터 챙겨야 한다’는 말이 자연스러웠지만, 이제는 한국 여권 하나만 있어도 갈 수 있는 나라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 정리한 28개국은 그중에서도 가족 여행·부모님 효도 여행·신혼여행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은 곳들만 골라 담은 것이니, 올해와 내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한 번쯤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비자 걱정 없는 여행”이야말로 몸도 마음도 가장 가벼운 여행이죠. 여권 상태 한 번 점검해 두시고,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나라를 천천히 골라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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